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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수청법 개정안에 대해 “한마디로 범죄수사 누더기법”이라며 “7대 범죄를 보완수사 대상으로 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다른 범죄는 중수청에서 보완수사를 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가 필요한 범죄와 필요하지 않은 범죄를 나누는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정답은 보완수사권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개정안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의 중수청장 인선에도 날을 세웠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발표한 뒤 추가 검증을 이유로 임명 절차를 보류한 것을 두고 “이토록 오락가락하는 이유는 하나다. 민주당 강경파의 반대 때문”이라며 “대통령 고유 권한인 인사권마저 여당 강경파 눈치를 보니 레임덕은 레임덕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에서 김승원 청문보고서를 강행 채택했다”며 “기어이 공소취소를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치안을 위한 수사기관장 임명은 미루면서 국민보다 대통령 본인이 먼저”라며 경찰청장과 중수청장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법치상실 김승원 OUT’, ‘철거민 4성딱지 강신철 OUT’ 등의 피켓을 들고 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의원들은 “독약 청탁 법무장관 김승원은 사퇴하라”, “철거 딱지 국방장관 강신철은 사퇴하라”는 구호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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