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기업대상]윤상직 장관 "기업 투자·일자리 확대 적극 나서야"

이재호 기자I 2014.10.07 17:40:00

경제위기 극복 위한 기업 사회적 역할 강조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데일리가 7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개최한 ‘제2회 천사기업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중국의 추격 등 대내외적인 이유들로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기업인들에게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고,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로 다른 어떤 사회공헌 활동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도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말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는 쪽으로 인식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기업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기업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윤 장관은 “모범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데일리 천사기업 시상식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이데일리 천사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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