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창의인재 200여명 김용화 감독 등 강의에 눈 '반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구 기자I 2017.05.30 18:09:58

2017 창의인재  양성사업 발대식 개최

김용화 감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존중입니다. 관객을 존중하는 거죠. 관객은 나보다 경험, 지식 등에서 몇단계 이상 계신 분들이라는 생각으로 창작에 임합니다. 한번도 창작을 하면서 이 단어를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의 강의에 350여 참석자들은 눈빛을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주최로 30일 서울 홍릉 콘텐츠 창의인재캠퍼스에서 개최된 창의인재 양성 사업 발대식에서다.

2017년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은 콘텐츠 창작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콘텐츠 창의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인재 동반 사업’과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에서 신규로 선발된 창작자(크리에이터) 237명,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운영기관 관계자와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현장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업계 유명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 기존 수료생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김하나 작가의 성공이야기 강연, 화합교류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 2부에서는 SBS ‘K팝 스타’ 연출자 박성훈 PD, 김용화 감독, ‘미녀는 괴로워’와 ‘파파로티’ 음악감독을 맡았던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이 강연을 하고 Q&A 시간을 가졌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젊은 창의인재(멘티)와 국내 정상급 콘텐츠전문가(멘토)를 연결해 도제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2년 시작됐다. 이번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운영(플랫폼) 기관으로 VR, UHD, 컨버전스 전시 등 뉴폼아트 구현을 위한 융합형 실감 콘텐츠 인재양성을 내세운 서울예대 산학협력단과 동국대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세종대 산학협력단,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아트센터나비미술관,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주)RBW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영화 ‘뽀로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소영 음악감독, 웹툰 ‘전설의 주먹’의 이종규 작가, 배우 김수로 등 8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창의 교육생을 돕는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지도는 물론 워크숍,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창의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6년간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현장전문가 461명이 이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1025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또 1643건의 창작 프로젝트 중 728건이 공모전 수상·선정·작품계약·쇼케이스 등의 성과를 보여 신인 창작자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특히 창의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멘토링을 받았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영화 ‘치외법권’, ‘대결’의 민경근 작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정석 작가 등은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은 콘텐츠 장르별 대표 기관 및 이에 소속된 전문가들을 창작자와 연결해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올해 우수 크리에이터 대표기관은 클래프컴퍼니, 오우엔터테인먼트,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네오터치포인트, 스토리온 등이다. 6개의 참여기관은 음반, 뮤지컬, 드라마 OST, 애니메이션, 예능, 방송 등 장르별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획, 제작, 유통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과 정서적 감수성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인재는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문체부는 올해 4월에 개소한 홍릉 창의인재캠퍼스를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켜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