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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리는 백두산 호랑이의 중국명은 둥베이후이다. 중국 동북지역과 백두산 등에 서식하고 있다.
관리소 직원들은 일주일 전 해당 지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에 모니터링 카메라 9대를 설치해 감시에 들어갔고 또 호랑이 출몰에 주의하라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발견에 대해 지린성 임업·초원국은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2021년 10월 지정한 백두산 호랑이·표범 국가공원으로부터 서쪽으로 200㎞ 이상 확장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의 지난 4월 발표에 따르면 백두산 호랑이·표범 국가공원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 수는 약 70마리다.
이는 2017년 국가공원 시범 지정 때보다 개체 수가 2배 증가한 것이다. 야생 아무르표범도 약 80마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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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동부의 한 마을에서 개와 산책하던 남성이 백두산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백두산 호랑이는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 만주, 러시아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하는데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백두산 호랑이가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