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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는 김영범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예선부터 심상치 않은 속도를 냈다. 21초 71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지유찬이 항저우 대회 우승 당시 작성한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디펜딩 챔피언 지유찬도 22초23으로 전체 3위에 올라 나란히 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영범의 질주는 결승에서 더욱 빨라졌다. 4레인에서 출발한 그는 0.66초의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치고 나갔다.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김영범은 21초6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오전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을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0.05초 단축했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47초 65로 은메달을 따냈던 김영범은 이번에는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 두 번째 메달이자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특히 한국 수영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되면서 새로운 단거리 에이스의 등장을 알렸다.
은메달을 21초 76을 기록한 홍콩의 이언 옌터우 호에게 돌아갔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지유찬은 3레인에서 역영해 21초9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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