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년3개월 만에 국고채 단순매입…1.5조원 규모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준하 기자I 2025.12.08 16:52:39

한은 "2022년 9월 매입 이후 3년 3개월만"
국고채 비지표물 위주로 단순매입 진행
최저 입찰금액, 액면 기준 100억원 이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은 8일 환매조건부증권(RP) 매각 대상증권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1조 5000억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매입 대상증권은 △국고채 15-6(만기일 2035년 9월10일) △국고채 24-5(만기일 2034년 6월10일) △국고채 21-5(만기일 2031년 6월10일) △국고채 20-9(만기일 2030년 12월10일) △국고채 24-1(만기일 2029년 3월10일)이다.

매입 입찰일은 오는 9일 오전 11시에서 11시10분까지로 증권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다. 최저 입찰금액은 액면 기준 100억원이다.

입찰 대상기관은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이며 증권 매입방법은 한은금융망을 통한 전자입찰이다. 1개사당 단순매입 예정금액 이내로 입찰에 응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의 단순매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장에선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한은에서 단순매입을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3%대를 상회하며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기자회견에서 단순매입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현재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면서 “RP 제도 변경 등으로 일정 수준의 국고채를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금리 상승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