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란TV' 유튜버도 나란히 송치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유튜버 채널 ‘감동란TV’를 운영하는 김소은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9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민영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 대변인과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해당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김 의원을 겨냥해 “자기가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등 욕설을 섞어 비난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박 대변인은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고 본다. 적당히 해야 한다”라며 “눈 불편한 거 말고는 기득권”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김 의원은 “차별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고소하겠다”며 박 대변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제삼자가 두 사람을 모욕·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수사가 본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