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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다음달 13일 체결할 예정이며 매각 최종 기한은 오는 7월1일이다. 회사 측은 “유스퀘어 문화관 증축 및 사업 영업 확대를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부지만을 대상으로 했다. 광주신세계는 부지 9만9000㎡(3만평) 중 67%를, 금호는 33%를 소유하게 된다.
기존 백화점 부지와 건물은 신세계가 금호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오는 2033년까지 임차 중이다. 현재 백화점 부지의 경우 이번 매입 대상에선 제외됐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광주시, 금호고속 등과 광주 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복합시설을 짓기로 협약을 맺었다.
신세계가 이곳에 지을 복합시설은 가칭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으로 전해졌다. 기존 광주신세계백화점과 비교하면 약 3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예술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 대형서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 매장에 입점 매장도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8년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