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22일 대구 남구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지역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고기동(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2일 오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을 접견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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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지만, 지역 사회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흔들림 없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과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 직무대행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를 실현해 주고 있는 시장·군수·구청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주민의 행복과 안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