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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123만기 설치를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전기차 보급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적 취약계층(차상위 이하)이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추가(승용 20%, 화물 30%) 지급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행사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취약계층 환경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전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통행량 증가에 따른 충전 불편이 없도록 전화상담 창구 인력을 증원하고 충전소별 운영 시간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