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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바라본 남산 및 N서울타워 경관이 아파트에 가로막힌 모습이 담겼다.
용산어린이정원에 임대 주택이 들어설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 경관이 가려진다는 것이다.
이 이미지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건축은 남산을 담기 위해 설계된 공간입니다. 이 소중한 경관을 다음 세대에도 온전히 물려주어야 합니다”라는 글도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방부와 국립중앙박물관 사이에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에 고층 아파트를 세우는 게 타당하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진행자 말에 “스카이라인 등은 충분히 고려해서 건축 계획을 세우게 될텐데,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연접해 있는 땅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방부 청사 쪽과 4호선 신용산역 쪽으로 몰고 박물관이 있는 쪽에는 저층으로 관리한다든지 건축 계획이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이 부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면 그런 사항들은 충분하게 고려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가상 이미지에 대해 “용산어린이정원은 국립중앙박물관 서측에 위치하므로 조감도(가상 이미지)와 같이 박물관 정면(정북 방향) 또는 남산타워(북동 방향)를 가리는 부는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용산공원 활용 여부를 몸의 중인 단계여서 구체적인 주택 건설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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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공개된 국회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완화 폭을 줄여 달라거나 적용 대상을 좁혀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2007년 국회가 스스로 정한 원칙, 반환 부지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원칙을 그대로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1만8090명이 동의해 36%를 달성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를 마친 뒤 “용산공원 전체에 대한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아직 논의가 출발도 안 된 상태”라며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을 제외한 논의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본회의에 계류 중인 개정안은 반환된 미군 기지 주변 산재 부지를 활용하는 캠프킴 등 복합시설 조성지구에 대한 공원·녹지 기준 완화가 골자다.
복합시설 조성지구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개발 행위를 불허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공원녹지법에 예외 조항을 둬 국토교통부 장관 주도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제한적으로 주택,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산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일(20일) 김 장관과 회동을 앞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국민의힘 서울시당 주최 ‘막힌 공급·징벌적 과세, 8·13 부동산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집값을 잡지 못하는 책임을 용산공원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용산공원만큼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김 장관과의 회동에서도 서울 도심 대규모 녹지인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