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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임추위 가동…새 은행장 선임 절차 돌입

김유성 기자I 2020.03.03 17:09:4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3일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 사임에 따라 4일 오후 4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연다고 밝혔다. 신규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방식은 농협금융지주 임추위에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농협은행 임추위에 추천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신임 은행장은 농협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이날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중앙회에 사표를 냈다. 업계에서는 김병원 전임 농협중앙회 회장의 사람으로 통하는 이 행장이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용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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