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정보 받아 교차로 자율주행"…도로교통공단, 국내 최초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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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협조로 국내 최초 실증
"카메라 인식 방식 자율차 문제점 개선할 수 있을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이동통신(LTE) 방법으로 신호등 실시간 상태를 전달받은 자율주행차가 카메라 도움 없이 교차로를 주행하는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 | 도로교통공단 차량이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 도로교통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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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실증에서 도로교통공단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는 방법과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해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직진, 비보호 시 좌회전, 유턴 그리고 우회전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은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에서 LTE 모뎀을 통해 공단의 신호허브센터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자율주행차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증 결과 교통신호 정보 전송 시 최대 오차는 0.1초 이내였으며, 자율주행차가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모든 통행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의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인식에 의존하고 있어 우회전 시 보행 신호 인식 문제나 비보호 좌회전 및 유턴 정보에 대한 부재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이번 실증을 통해 상당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판의 판단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일반운전자와 자율주행차 모두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