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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오는 2학기에는 ‘인체해부학’과 ‘근골격계질환 및 치료’ 등 2개 과목 강의를 맡을 예정이었다.
같은 대학에서 대학원을 다녔던 A씨는 최근 중국에서 취업한 뒤 수료 관련 증서를 받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했다가 20일 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25일 밤 경산에서 정씨를 검거하고 경산 하양읍 그의 거주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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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씨가 A씨가 스스로 집을 나가 대구 방면으로 이동한 것처럼 꾸며 경찰의 수사망과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해 동선을 위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21일 경찰에 A씨 실종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정씨는 경찰에 자신을 A씨의 남자친구라고 밝히며 “대구로 나간다고 했는데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씨가 이미 A씨를 살해한 상태에서 하루 늦게 실종신고를 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피해 여성이 사망한 정확한 사망 시각을 규명하는 데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는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초기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해한 정황을 적용해 살인 혐의 외에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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