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선수는 국내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다. KLPGA 투어 통산 우승은 김효주 15승, 박성현 10승, 이정은 6승을 기록했다. 상금왕도 김효주(2014·2020년), 박성현(2016년), 이정은(2017년)이 나눠 가졌다.
국내 무대를 떠난 뒤에도 세 선수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많은 팬이 현장을 찾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팬클럽 회원 수를 보면 박성현 약 1만400명, 김효주 약 8700명, 이정은 약 2800명 이상으로 세 선수의 팬덤 규모만 약 2만 명이 훌쩍 넘는다.
박성현과 김효주, 이정은이 같은 대회에 출전하면서 올해 국내에서 열린 골프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흥행이 예상된다.
박성현은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대회장을 찾지 못했거나 박성현의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던 팬들에게는 다시 한번 그의 플레이를 볼 기회가 생겼다.
김효주는 약 3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7월 롯데 오픈에서 모두 우승한 뒤 다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올해 국내 출전 대회 3전 전승과 함께 대회 3연패라는 기록을 세운다.
이정은은 세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팬들의 기다림을 받았다.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정은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관심도 클 전망이다.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힘이 된다.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효주는 “팬이 많이 오시면 오실수록 재밌게 경기하게 된다”며 “팬들의 환호를 들을 때마다 경기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정은도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면서 가족은 물론이고 팬도 많이 올 것 같다”며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 더 집중하려고 하고, 응원을 받으면 텐션이 올라가서 기분 좋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ET 대회다. 2024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김효주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정상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국내에서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도 모두 우승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올해 국내 출전 대회 3전 전승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김효주는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부담은 없지만 이 정도 기록이라면 우승에 대해 생각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다”면서 “타이틀 방어를 해본 적은 있지만 같은 대회 3연패를 한 적은 없다. 계속 좋은 기억을 가지고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첫날 오후 12시15분에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 앤 판 담(네덜란드)와 1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성현은 오전 7시44분에 10번홀에서 세계랭킹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카산드라 알렉산더(러시아)와 경기하고 이정은(1996년생)은 7시55분에 앨리슨 리(미국), 카틑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티샷한다.
이 밖에 올해 LPGA 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은과 이정은(1988년생), 아시안게임을 끝내고 돌아온 국가대표 김규빈, 윤규리, 구민지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숨 막혀" 돈가스 먹다 의식 흐려진 5살…엄마가 도움 요청하자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0701344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