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울산서 촛불집회 참가 여성 2명 폭행한 10대 체포

채나연 기자I 2024.12.09 22:00:28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10대 남성이 집회 참가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9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 도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 행사.(사진=연합뉴스)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울산 경찰은 9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울산 삼산 남구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가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의 신체를 누르고 위협하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유인물을 배부하는 조합원들을 향해 “시끄럽다”며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 및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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