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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관세 리스크에…LG엔솔, 캐나다 합작공장 투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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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03.12 17:46:44

'넥스트스타 에너지' 출자 3년 연장
관세 등 불확실성에 투자 속도조절
지난해부터 모듈 생산…올해 셀 양산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완성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지은 캐나다 공장에 대한 투자를 미루기로 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등 영향으로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정정공시를 통해 넥스트스타 에너지 출자 기한을 당초 올해 3월에서 오는 2028년 3월까지로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합작사로,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881억원을 현금출자해 합작법인 지분 51%를 취득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캐나다에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올해까지 출자를 완료하겠다고 했는데, 캐즘 장기화로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캐나다 공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말부터 배터리 모듈 생산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셀 생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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