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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인프라코어, 금융·대기업 맞춤 ‘초절전 온프레미스 AIDC’ 패키지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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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1.02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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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인프라 전문기업 넥서스 인프라코어의 브랜드 에데나(EDENA)가 기존 건물에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만 파이손 일렉트로닉스(Phison Electronics)의 저전력 스토리지 기술과 AI 아키텍처를 결합해 전력 공급과 부지 확보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욱 넥서스 인프라코어(에데나) 대표이사 발표 사진
이욱 넥서스 인프라코어(에데나) 대표이사 발표 사진
에데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정책 방향에 맞춰 관련 인프라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26년도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DC의 수도권 신규 입지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산업지역의 유휴부지와 유휴 건축물을 활용하는 산단 엣지 AIDC 및 온프레미스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산업부·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전담반(TF)을 구성해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AIDC 특별법 제정·시행에 맞춰 건축·소방·환경·전력 관련 규제 개선과 다부처 인허가 일괄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기준을 마련하고 초절전 AIDC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데나는 파이손의 AI 확장 기술인 ‘aiDAPTIV+’와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군 ‘파스카리(PASCARI)’를 활용해 솔루션을 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DAPTIV+는 고전력 GPU 클러스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전력 소모와 초기 구축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PASCARI 엔터프라이즈 SSD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50%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대규모 신축이나 신규 전력 공급 계약이 어려운 기업이 기존 사옥과 공장, 전산실 등을 활용해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사와 대형 병원, 제조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검증(PoC)과 맞춤형 인프라 제안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데이터센터 공급망을 보유한 글로벌 IT 인프라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외 기업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이욱 넥서스 인프라코어 대표는 “국가 전력망 포화 속에서 신축 메가 데이터센터 중심의 인프라 확장은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며 “기업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온프레미스 리모델링과 초절전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의 AI 인프라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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