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은 직원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서울 진입부 도로를 도시의 첫인상으로 재해석한 발상으로 싲가됐다. 호주 멜버른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해외 도시의 특색 있는 도로 경관 사례를 참고해 서울만의 매력적인 첫인상을 만들고자 했다.
서울시는 소음 차단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시설물을 빛으로 재해석해 서울의 정체성과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대상지는 서울 진입부 중 통행량이 많은 올림픽대로 마곡대교~가양대교 사이 약 220m 구간이다. 높이 5m 방음벽과 도로 중앙 녹지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시는 해당 구간을 단순히 ‘지나는 도로’가 아닌 ‘서울에 들어서는 관문’으로 설정하고 야간에도 서울 진입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서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서울색’을 활용한 경관조명을 적용했다. 색상 연출은 계절 변화와 주요 도시 행사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서울의 이미지를 빛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경관조명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환영·정체성·안전이라는 3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과도한 밝기나 자극적 표현을 지양하고 멀리서도 안정적으로 인식되는 빛 환경을 구현해 아전성과 경관성을 함께 확보했다.
이번 경관 개선은 기존 방음벽의 기조·기능을 유지한 채 경관 요소를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별도의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방음벽 자체를 활용함으로써 시각적 부담으 줄이고 경관 조명의 유지관리 효율도 함께 높인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능적으로만 활용되던 방음벽이라는 시설물을 도시 이미지를 담은 공공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시 경계 도로의 공간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명품인 줄” 이부진, 아들 졸업식서 든 가방…어디 거지?[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10059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