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전 시장은 지난 24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일 김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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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 김포의 시간은 성장이 아닌 정체였고 희망이 아닌 좌절이었다”며 “멈춰버린 김포의 성장판을 다시 열고 김포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재임 시절에 거둔 이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신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2호선 연장 등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성과를 강조하며 현재의 김포시 행정을 ‘무책임과 시행착오’로 규정했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시한 5500억원 분담안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직 시민의 안전과 교통복지를 중심에 두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이끌었던 추진력을 가동해 하루라도 빨리 교통지옥의 오명을 씻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계획 추진이 중단됐던 인하대 메디컬 캠퍼스와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김포를 ‘의료 독립 도시’이자 ‘문화 랜드마크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특별시로 만들겠다며 학이정 프로젝트(청년의 학자금, 고용, 주거를 지자체가 책임지는 정책)와 김포형 만원주택(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주거 지원책)을 공약했다. 그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의 출발부터 정착까지 김포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정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김포 땅 환수와 환경자원클러스터 조성 △김포·검단 경제공동체 구축 △LCC(저가항공사) 본사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 허브와 GPU 공장 유치 등을 통해 김포의 GRDP 30조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김포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성찰과 준비의 시간이었다”며 “더 단단해진 실력과 책임감으로 무기력한 김포를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포 출생인 정 예비후보는 서울 환일고와 인하대를 졸업했고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사무처장, 제5~6대 김포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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