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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4년간 79만톤…처리비만 1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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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10.14 1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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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연간 발생량 약 20만톤…1인당 처리비 세종·경북·대전 순
한병도 “매년 처리비만 수백억…지역별 격차 점검해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규모가 최근 4년간 약 79만 톤에 달하고 처리비만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시간에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모습(사진=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학교급식 시간에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모습(사진=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22~2025학년도)간 전국 학교급식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총 78만 5743톤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리하는 데 들어간 비용만 1532억 4306만원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매년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20만 톤이며 학생 1인당 33kg에 해당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학생 1인당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6346원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8228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7790원) △대전(7489원) △서울(7411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220원), 충북(4706원), 충남(4885원), 경남(5163원), 전남(5261원), 대구(5685원), 울산(5908원), 전북(6270원)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한병도 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음식물 감량기를 보유한 학교는 902개교, 1114대로 집계됐다”며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해마다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발생량과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파악해 감량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1년 학교급식법 제정 이후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이 확산했으며 2021년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됐다. 가장 최근 조사 결과인 2024년 교육부 학교급식 실시 현황에 따르면 전국 1만2047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1일 평균 517만명(99.9%)의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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