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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내일 방미…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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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1.05.25 2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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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과 北정보 공유할 듯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지난 22일(한국시간)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닷새여만이다.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마치고 한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미국의 정보당국과 북한 정보 공유 등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박 원장은 26일 방미길에 오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동선이나 접촉 대상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이 북한에 접촉을 제의한 뒤 북한이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 한미 정보기관 간에 상황 판단 등을 공유할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원은 김 원장의 방미 사실이나 동선, 북한 관계자 접촉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 이후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등 보폭을 넓히며 북한 문제와 외교 현안을 물밑에서 조율해 왔다.

앞서 미국의 정보수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12∼1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 및 박 원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헤인스 국장은 또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현장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 등을 방문해 한국의 대북 인식과 판단을 면밀히 파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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