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 확보와 가축 폐사 방지, 수리시설 관리 등 폭염·가뭄 대응 상황을 특별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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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마을방송과 차량 예찰, 가두방송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 등 안전수칙이 현장에 충분히 전달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시설하우스에선 환기·차광시설과 모터펌프 등 수분관리 장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 과수원은 관수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선 사육밀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와 그늘막 설치 여부를 살펴본다. 송풍팬과 쿨링패드 등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냉방장비의 가동 상태도 확인한다.
가뭄 대응 상황도 점검 대상이다. 하천수를 활용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거나 하천 바닥을 굴착해 용수를 확보하고 있는지, 급수차와 양수시설이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농식품부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수렴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농업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