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의료 자문 협력 확대...메디컬 전문성 제품 개발에 연계 훈민정음 해례본 서체·초충도 색채 모티브로 브랜드 정체성 구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원블루션은 링클성형외과와 바이오 코스메틱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메디컬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신규 브랜드 ‘LABONARI(라보나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원블루션의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과 링클성형외과의 줄기세포 기반 안티에이징 임상 노하우를 접목해 메디컬 전문성을 갖춘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진=㈜이원블루션)
양사는 △메디컬 바이오 코스메틱 공동 연구개발 △안티에이징 및 주름 개선 △피부 장벽 강화 관련 임상 자문 △제품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의료 자문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육성 및 홍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이원블루션은 제품 연구개발과 기획, 생산, 브랜드 운영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담당하며, 링클성형외과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자문을 제공한다.
‘라보나리’는 바이오 과학과 자연,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브랜드로, 이름은 연구실을 뜻하는 ‘LABO(Laboratoire)’, 좋은·순수함을 의미하는 ‘BONA’, 그리고 순우리말 ‘나리·백합’을 조합해 만들었다. 이는 과학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한다.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은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고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한글 구조적 조형미와 균형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자음과 모음의 질서와 형태적 특징을 담았다. 제품 디자인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에서 얻은 자연의 색채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능성과 한국 문화의 디자인 언어를 브랜드 전반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다.
박용민 이원블루션 대표는 “라보나리가 선보이는 K-뷰티 2.0은 단순한 화려함이나 판매를 넘어 한국 고유의 위대한 헤리티지와 지적 경험을 전 세계에 전하는 것”이라며 “훈민정음 해례본의 미학과 초충도의 자연색, 성균관대 바이오테크와 메디컬 임상 노하우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이 소유하고 싶은 K-뷰티 2.0의 마스터피스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