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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 유승민 불송치…시민단체 재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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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9.17 1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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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불송 처분 반발
이의신청 접수 안되자 수사심의 신청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전 대한탁구협회장)의 ‘탁구 국가대표 선발 개입’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처분을 내리자, 고발인측이 불복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뉴시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뉴시스)
17일 경찰에 따르면 유 회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던 체육계 시민단체는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지난 7일 서울경찰청에 수사심의를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유 회장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고발인 측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년 개정된 형사소송법상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권이 고소인 등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고발인 측은 이의신청 접수 거부의 적절성과 재수사 필요성을 살펴봐 달라는 취지로 이번 심의를 요청했다.

유 회장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선발하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밖에 불법 인센티브 지급 및 차명 수령, 디비전리그 경기장 부당 선정 등의 의혹 등으로도 함께 고발됐다.

경찰은 국가대표 선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유 회장이 협회장으로서 선발 최종 권한을 지닌 만큼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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