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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공연장으로 뜨는 고양종합운동장…행정지원도 막강

정재훈 기자I 2025.02.26 16:01:13

26일 대형공연 행정지원대책 보고회 열어
이동환시장 "글로벌 공연도시 위상 정립"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종합운동장이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장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고양시가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6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이동환 시장이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에 참여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보고회는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지드래곤과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오아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형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20여개 부서 및 유관기관의 부서장들은 물론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들도 참여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환경 관리 △홍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은 회당 5만여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초대형 공연인 만큼 교통 혼잡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고양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공연장 인프라를 넘어 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체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3월 지드래곤 월드투어(2회)를 시작으로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6회), 7월 블랙핑크 월드투어(2회), 10월 오아시스 내한공연(1회)이 예정돼 있으며 순차적으로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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