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이륜자동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 랩핑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
경찰은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야 확보 헬멧용 LED 등을 전달했다.
동시에 평소 촉박한 배달시간에 쫓기는 이륜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빠른 배달 대신 안전한 배달’을 요청하는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경기북부경찰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결과 경기북부지역 내 이륜자동차 사망 사고가 올해 상반기(1월~5월) 대비 하반기(6월~10월 현재)에는 약 45%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여유를 갖고 배달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이륜차 배달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