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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글로벌 흥행 노린다…북미→유럽 순차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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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8.05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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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여개국 선판매
내달 4일 대만·9일 북미서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가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호프' 포스터(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영화 ‘호프’가 오는 9월 4일 대만, 9월 9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라틴아메리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호프’는 한국 영화 최고가 수준으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권역에 선판매됐으며, 북미 배급사 네온(NEON)을 비롯해 프랑스 포커스/UPI(Focus/UPI), 소니 픽처스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Sony Pictures Worldwide Acquisitions) 등 글로벌 배급사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유수의 배급사와 영화사들이 잇따라 선택한 만큼, ‘호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칸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크리처 등장 일부 장면과 사운드, 편집을 정교하게 다듬은 재편집본을 관람한 해외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IndieWire)는 “장면의 삭제와 추가, 그리고 재구성을 통해 각각의 서사가 훨씬 매끄럽게 연결되며 이야기의 흐름도 한층 자연스러워졌다”, “재편집된 ‘호프’ 는 시작부터 끝까지 최근 몇 년간 본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호프‘는 ’추격자‘,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영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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