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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름 찾기 다음은 ‘숨바꼭질’…이르면 내달 ‘컬러 칸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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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9.15 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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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숨바꼭질’ 콘셉트 컬러 칸쵸 출시
‘내 이름 찾기’ 이은 칸쵸 마케팅 3탄
지난해 매출 258%↑…참여형 마케팅 확대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웰푸드가 이르면 내달 ‘컬러 칸쵸’를 활용한 숨바꼭질 마케팅을 선보인다. 지난해 품귀 현상까지 빚은 ‘내 이름 찾기’의 뒤를 잇는 칸쵸 놀이 마케팅 3탄이다.

롯데웰푸드 ‘칸쵸’, 이름 찾기 이벤트 시즌2…참여형 마케팅 확대
롯데웰푸드 ‘칸쵸’, 이름 찾기 이벤트 시즌2…참여형 마케팅 확대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르면 내달 칸쵸 마케팅 3탄으로 ‘숨바꼭질’ 콘셉트의 컬러 칸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캠페인은 제품 속에서 특별한 색상의 칸쵸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해 컬러 칸쵸를 발견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마케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9월 칸쵸 비스킷에 500여 개의 이름을 새긴 ‘내 이름 찾기’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생아 등록 상위권에 오른 이름과 칸쵸 캐릭터 이름 등을 제품에 넣자 소비자들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연인, 유명인의 이름을 찾아 나섰다.

1탄과 2탄에 걸쳐 진행한 내 이름 찾기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 여러 상자의 칸쵸를 한꺼번에 개봉하며 원하는 이름을 찾는 ‘칸쵸깡’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아이유, 송혜교,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인의 이름을 찾는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전 세대가 즐기는 놀이로 자리 잡았다.

성과도 뒤따랐다. 지난해 9~11월 편의점 2개사 기준 칸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고, 3개월간 판매량은 1300만갑을 기록했다. 온라인상 칸쵸 언급량은 752%, 구매 관련 키워드는 1200% 각각 늘었다. 수요가 몰리면서 물량 부족으로 점포당 이틀에 3개만 공급하는 납품 제한까지 이뤄졌다.

이름 찾기 마케팅은 칸쵸에 고착된 ‘어린이 과자’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였다. 2020~2024년 칸쵸 매출은 200억원대에 머물렀고, 소비층을 넓혀 다음 세대와 접점을 만드는 것이 과제로 꼽혔다. 롯데웰푸드는 칸쵸의 캐릭터와 비스킷 인쇄라는 기존 자산에 SNS 인증과 무작위 뽑기 문화를 접목해 제품을 하나의 놀이로 재해석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숨바꼭질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참여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름을 찾는 재미에서 특별한 색상의 칸쵸를 발견하는 재미로 놀이의 방식을 바꿔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시 한번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칸쵸를 하나의 놀이문화로 여기는 현상에 주목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칸쵸 숨바꼭질을 하는 콘셉트로 먹는 재미에 새로운 놀이 경험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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