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외 대선 후보자 TV토론회가 개최됐다. 해당 토론회는 무소속 황교안, 송진호 후보(기호 순)의 양자 토론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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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서 송 후보는 “이제 중국 동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재외동포 지원을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
황 후보가 “우리나라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있다. 그들에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자 송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은 차별과 편견 없는 그런 기회의 나라라고 선전하고 국가 정책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에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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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2.3 계엄 사태의 주목적이 부정선거에 대한 척결이라고 했는데, 이 문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탄핵됐고 이제 그게 부정선거에 대한 내용이 탄핵됨으로써 부정선거는 없는 걸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외에 황 후보가 정치개혁에 관해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다. 하는 일 없이 정쟁만 불러일으켜 사회통합에 역행한다”고 하자 송 후보는 “문화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면 국회의원 숫자가 더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사회 분야,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의 대선 후보 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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