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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7범' 대선후보 송진호 화제…황교안에 안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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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5.21 18:54:43

지난 19일 무소속 후보 토론회 개최
‘전과 17범’ 송진호 후보 영상 화제
“재외동포 지원 반대는 불가능하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사기와 폭력 등 전과 17범으로 역대 대선 후보 중 최다 전과 보유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외 대선 후보자 TV토론회가 개최됐다. 해당 토론회는 무소속 황교안, 송진호 후보(기호 순)의 양자 토론회로 진행됐다.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사진=KBS 캡처)
특히 올해 57세인 송 후보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 ▲사기 ▲주택건설촉진법위반 ▲재물손괴 ▲근로기준법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상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다른 후보와 달리 공직 선거 경력이 전혀 없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 후보는 “이제 중국 동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재외동포 지원을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

황 후보가 “우리나라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있다. 그들에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자 송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은 차별과 편견 없는 그런 기회의 나라라고 선전하고 국가 정책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에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 전과.(사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에 대한 대립도 이어졌다. 황 후보가 “국민통합도 부정선거가 척결되면 가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자 송 후보는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며 “지금 다시 부정선거를 거론해서 우리 정치를 대립과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12.3 계엄 사태의 주목적이 부정선거에 대한 척결이라고 했는데, 이 문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탄핵됐고 이제 그게 부정선거에 대한 내용이 탄핵됨으로써 부정선거는 없는 걸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외에 황 후보가 정치개혁에 관해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다. 하는 일 없이 정쟁만 불러일으켜 사회통합에 역행한다”고 하자 송 후보는 “문화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면 국회의원 숫자가 더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사회 분야,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의 대선 후보 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

무소속 황교안(왼쪽), 송진호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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