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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시장성과 공급망 중요성, 국내 제조 기반의 경쟁우위 등을 고려해 K-GX 7대 핵심 분야로 △태양광 △해상풍력 △히트펌프 △전력망 △이차전지 △철강 △석유화학을 선정했다.
에너지(태양광·해상풍력·히트펌프) 부문은 차세대 제품 상용화와 시공 역량 결합이, 전력망 분야는 기자재 수출을 넘어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스템 영역으로의 확장 전략이 핵심으로 꼽혔다. 이차전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대응과 차세대 기술 사업화가, 철강·석유화학 등 제조 부문은 바이오 원료 활용 등 공정 저탄소화가 과제로 제시됐다.
삼정KPMG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한국 기업이 접근 가능한 누적 시장 규모를 1485조원(약 1조 1000억 달러)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기회를 실질적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4대 실행 과제도 제언했다. 삼정KPMG는 △국내 보급·실증을 통한 사업 트랙레코드 확보 △기자재 공급 중심에서 시스템·프로젝트 사업으로의 전환 △수익성 기반의 생산자산 재편 △단계별 정책·금융 지원 강화를 꼽았다. 시장 확대에만 의존하기보다 장기 계약과 원료 조달 여건, 투자 회수 가능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동석 삼정KPMG 지속가능성 서비스 리더(부대표)는 “K-GX는 저탄소 전환을 우리 산업의 체질 강화와 신성장 동력으로 바꿀 기회”라며 “보유 기술과 제조 역량을 검토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국내 실증 경험을 해외 수주실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