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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스머더먼은 3주 전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머더먼은 우승 상금 108만 달러(약 14억 3000만 원)를 받았고, 내년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페덱스컵 순위도 51위까지 끌어올리면서 내년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5억 1000만 원) 규모의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는 강풍으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스머더먼과 파워는 3라운드까지 나란히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고,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16번홀(파3)에서 열린 세 번째 연장전에서 갈렸다.
두 선수는 첫 두 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파워는 첫 번째 연장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놓쳐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2.4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세 번째 연장전에서는 홀 위치가 그린 뒤쪽에서 앞쪽으로 변경됐다. 스머더먼은 앞선 2차례와 마찬가지로 8번 아이언을 선택해 공을 4.5m 이내에 붙이며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파워는 티샷을 그린 왼쪽 깊은 러프에 빠뜨렸다. 2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서 4.5m 거리에 보냈지만 파 퍼트를 놓쳤다. 스머더먼은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3주 전 PGA 투어 통산 100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스머더먼은 불과 3주 만에 2번째 우승을 추가하며 가을 시리즈의 강자로 떠올랐다.
우승을 놓친 파워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전 페덱스컵 순위 103위였던 파워는 준우승으로 68위까지 뛰어올라 2027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 종료 시점 페덱스컵 상위 100위까지 다음 시즌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파워는 우승컵을 놓쳤지만 다음 시즌 출전권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