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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자신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신도들에게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비싸게 판매하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23년 2월과 지난해 2월 두 사건과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한 뒤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허 대표는 앞선 경찰조사 출석 당시 성추행 등 혐의를 부인했고 최근 경찰 수사의 적법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두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닷새 만인 지난 13일 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