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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미래포럼’ 개회사에서 “동아시아적 인문적 가치가 AI를 만나 미래 융합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해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원장은 이날 동아시아의 AI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산업들은 이제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동반되는 법과 윤리 등 거버넌스 영역도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점을 짚었다. 이어 “AI 영역은 새로운 전환점에서 거대한 잠재력이 꿈틀대는 시장”이라면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하게 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원장은 또 3국의 문화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문화는 경계 없이 서로를 향해 흘러가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융합되기도 한다”며 “우리는 동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시공을 초월한 문화콘텐츠 개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 ‘원아시아 문화’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시아는 글로벌 융합문화의 메카로서 동양 특유의 인문사상에 기반한 문화 창조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원장은 한중일 3국이 경쟁과 상생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아시아평화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이제 세계사의 주역이 된 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넘어 전세계의 안녕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갈등과 경쟁은 항상 존재하지만 협력과 상생의 길 또한 여전히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중일은 경쟁하지만 협력하는 관계”라면서 “인류 평화와 번영의 구심점이 되는 동아시아가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노 원장은 주중대사로 내정돼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이사장이 그간 한중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온 점이 이번 인선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노 이사장은 2012년 설립한 동아시아문화재단을 통해 한중일 간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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