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신고 접수된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야산 산불은 초진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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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은 인근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진행하다 불꽃이 인근 산림으로 튀면서 발생해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용접이나 그라인더 사용 등 화기를 다루는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