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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여성 시신 발견된 카페 '여기'"..."이름 바꿔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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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6.09.07 2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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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 파주시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얼어붙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로 30대 카페 사장을 검거해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7일 사건이 발생한 카페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얼어붙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로 30대 카페 사장을 검거해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7일 사건이 발생한 카페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용인시 한 카페는 “최근 파주 문산읍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카페ㅇㅇㅇㅇ’라는 상호가 언급되면서 용인점에서도 문의와 오해가 이어지고 있어 안내 드린다”며 “저희 카페는 해당 사건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이 카페 측은 파주시 카페와 현재 사업주, 운영 주체가 전혀 다른 별개의 사업장이라며 “동일한 이름이 사용되고 있어 혼동이 발생하고 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해 잘못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엄한 곳이 피해보겠다”, “상호명 바꿔야할 듯”, “무슨 봉변이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파주시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A씨 시신이 얼어붙은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해당 카페를 추정하는 글이 이어졌다. 그 중 용인시 카페는 누리꾼이 지목한 카페와 상호가 유사해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오전 0시께 서울 영등포에서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 36분께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카페 사장인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특정했고, 시신 발견 직전인 오후 2시 31분께 영등포에서 B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께 B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상품권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 B씨를 만났다. B씨는 상품권을 매매해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상품권이 창고에 있다”며 A씨를 냉동창고로 데려간 뒤 혼자 나온 정황을 확인했다.

냉동창고에선 액면가 기준 수백억 원 상당의 위조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B씨는 현재 구속됐다.

경찰은 이전에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상품권 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 위조 상품권 출처와 유통, 공범 여부를 확인하고 B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B씨가 운영하는 카페는 해당 지역 밖에서도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지난 3일부터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한 뒤 카페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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