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반도체 실적이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와 같은 가파른 상승세를 재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제한과 진입 규제가 시행되면서 수급 효과가 약해진 영향이다.
|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되더라도 반도체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여 가격에서 확인되는 AI 컴퓨팅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와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반도체의 상대적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통상 고금리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오히려 AI 설비투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3월부터 5월 19일까지 국내 IT하드웨어 업종은 82% 상승했고 반도체와 IT가전도 각각 40%, 20%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도 IT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가중 S&P500지수가 동일가중지수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SK증권은 고유가·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경기소비재 등 다른 업종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이익 성장세가 유지되는 반도체로 투자 수요가 다시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상단은 7500으로 제한되나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고 대안 부문이 취약한 지금, 반도체는 상대적 매력도 측면에서 여전히 매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130억 전액 현금 변우석, 초고급주택 한남더힐 입성[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100489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