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실업률은 2023년에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ILO는 비정규직이나 저임금 노동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는 더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ILO는 “저소득 국가에서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비용 상승 등은 지속 가능한 노동 시장을 조성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실질임금 상승은 노동 수요가 강한 일부 선진국에서만 나타났으며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뒤이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한 임금 손실분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청년 실업률의 경우, 지난해 12.6%로 여전히 높다”라며 “젊은 세대가 성공적으로 노동 시장에 참가하도록 기술과 교육을 제공하는 게 필수적”이라고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