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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능 끝없이 진화… 뒷받침할 반도체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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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9.17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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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글로벌대학벤처포럼 개막
아시아 최강 4개 대학 벤처 실력 겨뤄
AI·로봇 시장 선도 위한 한중일 '3각동맹'의 장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 기조연설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높은 수준의 AI 지능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산업혁명이후 내연기관의 출력이 계속 높아졌던 것처럼 AI의 지능도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의 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가 17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주최로 열린 '글로벌대학벤처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가 17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주최로 열린 '글로벌대학벤처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17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서울대기술지주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대학벤처포럼(GUVF)이 열렸다. 글로벌 벤처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대학교, 중국 칭화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 아시아 4강 대학들의 투자 관련 기관들과 이들이 투자·육성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이들이 자리를 함께해 기업 경연을 하고 투자 논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AI×Robotics: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국 주도인 글로벌 AI 시장에서 동아시아 강국들이 모여 AI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벤처 육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벤처 업계 관심을 모았다.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한중일 AI·로봇 선도기업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AI·로봇 ‘3각 동맹’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날 ‘AI와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모멘텀’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AI 산업의 경쟁력은 더 강력한 AI 모델을 만드는 데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무어의 법칙이 이끌어온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공식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맞춤형 반도체와 설계 자동화가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벤처캐피털(VC)간 1대1 투자 상담이 열려 실질적인 투자·사업 기회가 모색됐고, 각 대학이 추천한 11개 기업이 IR 발표를 진행했다. AI 심사를 도입해 VC 심사역들의 심사 결과와 합산한 결과 홍콩과기대가 육성하는 로봇 촉각센서 개발업체 ‘다이몬로보틱스’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크리스티나 마 다이몬로보틱스 이사는 “현재 홍콩,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한국,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여러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활발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더 많은 사업 분야 파트너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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