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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0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에콰도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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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01 13:20:54

키뇨네스·히메네스 전반 연속골
잉글랜드-민주콩고 승자와 16강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개최국 멕시코가 40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22분 훌리안 키뇨네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9분 뒤인 전반 31분 라울 히메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멕시코는 전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홈 팬들 앞에서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멕시코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것은 자국에서 열린 1986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멕시코는 16강에서 불가리아를 꺾었다. 이후 1994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대회에서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42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 승리로 멕시코는 오랜 ‘토너먼트 징크스’를 끊어냈다. 개최국 이점을 안고 치른 경기에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고, 전반 중반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다. 멕시코는 오는 6일 오전 9시 멕시코시티에서 잉글랜드 대 콩고민주공화국 32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뇌우로 인해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날씨 문제로 경기가 차질을 빚은 것은 두 번째다. 지난달 22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프랑스와 이라크의 경기에서는 폭풍우로 전반 종료 직후 경기가 2시간 11분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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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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