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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카자흐스탄 드론 생산공장 개소…중앙아시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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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8.05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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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DQB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현지 생산·판매 체계 구축…기술 이전 진행
올해 50~100대 생산 후 2028년 1만대 목표
재난 대응·시설 점검 등 공공·산업 분야 공급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카자흐스탄에 드론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뉴는 카자흐스탄 DQB 그룹의 UMR과 설립한 합작법인 ‘KKDS(카자흐스탄-코리아 드론 시스템즈)’의 생산공장을 정식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오른쪽)와 아웨조프 예를란 DQB그룹 회장(가운데)이 7월 29일 카자흐스탄 KKDS 개소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프리뉴)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오른쪽)와 아웨조프 예를란 DQB그룹 회장(가운데)이 7월 29일 카자흐스탄 KKDS 개소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프리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2024년 5월 송도 드론 박람회에서 이종경 프리뉴 대표와 방한 중이던 아웨조프 예를란 DQB 그룹 회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양사는 2025년 10월 서울에서 합작회사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프리뉴는 합작법인에 현물 투자와 드론 핵심 기자재 공급을 맡는다. DQB는 공장 부지와 시공, 인력 투자를 담당한다. 양사는 KKDS를 통해 완성품 드론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현지 생산 거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이전도 진행됐다. 프리뉴는 지난 2월 KKDS 직원을 본사로 초청해 드론 조립과 운용, 생산 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기술 인력을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에 위치한 KKDS 공장에 파견해 현장 맞춤형 조립·운용, 생산 공정, 공장 운영 교육을 완료했다.

KKDS는 지난달 29일 열린 개소식에서 단계별 성장 전략과 사업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초기 단계에서는 연간 50~100대 규모의 드론 생산을 시작하고, 2028년에는 연간 1만대 규모의 양산·판매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KKDS에서 생산되는 드론은 재난 예방과 대응, 파이프라인·가스관 등 기반시설 모니터링을 비롯한 산업·공공 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다. 프리뉴는 현지 생산 기반을 통해 중앙아시아 드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KKDS 공장 개소는 프리뉴의 독자적인 드론 기술력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핵심 기술 공급과 안정적인 현지 생산 지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드론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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