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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코람코자산신탁, 광화문 크레센도빌딩 우협 선정

허지은 기자I 2025.01.24 20:16:05

재입찰 결과 코람코가 우협 지위 따내
건물 전체 김앤장 입주…안정적 수익 기대

광화문 크레센도빌딩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옛 금호아트홀)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측인 DWS자산운용과 딜로이트안진은 숏리스트(적격예상후보)인 코람코자산신탁,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3개사 가운데 코람코자산신탁을 최종 우협으로 선정했다.

앞서 매각 측은 크레센도빌딩 우협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했지만, 마스턴투자운용이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재입찰이 진행된 바 있다.

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대지 면적 3481.5㎡에 연면적 5만 4672.3㎡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주요 임차인은 건물 전체를 사용 중인 김앤장건물사무소다. 김앤장과의 계약은 오는 2029년까지로, 안정적인 수익이 돋보인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크레센도빌딩은 광화문의 대표적인 코어자산으로 매입 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며 “한 차례 불발된 거래를 재확보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무결점 딜 클로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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