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남대 전기공학과, 전력전자 경진대회 종합 1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9.07 21:10: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38개 팀 중 본선 10개 팀 선발…산업부 장관상
저지연 회로·이중루프 제어로 속도·전력효율 모두 앞 개선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인버터 설계와 모터 제어 성능을 겨루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전기공학과 4학년 최웅열·이경덕·손형준·심현아 학생팀이 ‘제23회 산업전자(I.E.)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력전자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설계와 제어 알고리즘, 실제 장치의 구동 성능 등을 평가했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38개 팀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작품설명서를 토대로 인버터 설계 방식과 모터 구동 알고리즘을 심사해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작품 발표와 하드웨어 구동 성능을 평가했다. 23m 직선 주행 기록과 분당 6000회 회전 조건에서 다이나모 시험으로 측정한 누적 전력량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사진=영남대
사진=영남대
영남대 팀은 주행 속도와 누적 전력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합산 성적 1위에 올랐다.

학생들은 신호의 실시간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위상 지연을 일으키는 댐퍼 소자를 줄인 저지연 회로를 설계했다. 고속 구동 때 발생하는 열과 전류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저저항 션트 기반 전류 감지 방식도 적용했다.

인쇄회로기판(PCB)은 대전류가 흐르는 경로의 불필요한 저항과 간섭을 줄이고 충분한 전류 여유를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소프트웨어에는 모터 특성이 달라지더라도 제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중루프 제어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학생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학술대회의 ‘영 엔지니어 포스터 세션’에도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