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주시에 따르면 태국 주요 방송사인 AMARIN TV 34 HD 취재단은 지난 27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취재했다.
이번 방문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AI 혁신기술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취재에는 태국 방송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했다.
취재단은 혁신밸리에서 AI 기반 비전·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수확로봇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혁신밸리 지원센터와 실증단지 내 공용온실을 찾아 AI 기반 농작물 수확로봇과 자율주행·무선조종 방식의 방제로봇 등 첨단 농업기술의 활용 현황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농업 현장에 적용된 각종 로봇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를 취재하며 한국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주소를 조명했다.
취재 내용은 ‘AI 시대, 메가 코리아(가제)’라는 제목의 30분 분량 시사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다음 달 13일 태국 AMARIN TV 34 HD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 이후 2~3일 이내 유튜브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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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혁신밸리 대회의실에서는 혁신밸리 내 임대농과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농업 전문가 초청 토마토 재배 전문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재배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네덜란드 농업 전문기관 델피(Delphy) 소속의 토마토·오이 재배 전문가 요리스 물더스(Joris Mulders)가 맡았다.
오전에는 토마토 재배 기본 이론을 비롯해 품종별 특성과 생리적 특성, 스마트팜 재배기술, 환경관리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재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혁신밸리 내 임대농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졌다. 농가별 재배환경과 작물 생육상태를 고려해 환경관리와 병해충 대응 방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전략 등을 제시했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선진 재배기술을 익히고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AI 기반 첨단 농업기술의 해외 홍보와 선진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태국 방송사 방문과 관련해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주시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 전문가 초청 교육에 대해서도 “청년농업인들이 선진 재배기술을 배우고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에 맞춘 전문교육과 기술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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