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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DIMF, 7개국 35개 작품 선보인다…역대 최다 규모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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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4.28 15:06:37

6월 19일~7월 6일 대구 일원서 개최
공식초청작 14편·창작지원작 6편 등 122회 공연
''투란도트''·''어둠 속의 하얼빈'' 공동 개막작
홍보대사에 정선아·김호영 선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20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역대 최다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DIMF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장우 DIMF 준비위원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사진=DIMF)
DIMF 대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공동 개막작

DIMF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초청작 14편·창작지원작 6편 등 7개국 총 35개 작품, 122회 공연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과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공식초청작은 △개막·폐막작 △해외 프로덕션 △K뮤지컬 확장 △20주년 리마인드 등 네 축이다. 총 14편 라인업은 DIMF 대표 창작뮤지컬, 해외 우수 프로덕션, 공연 실황 영상, 관객 호응작 재공연 등 고르게 구성됐다.

공동 개막작 ‘투란도트’는 DIMF 대표 창작뮤지컬로,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 성과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번엔 슬로바키아 공연을 연출한 헝가리 연출가와 국내 창작진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또 다른 공동 개막작 ‘어둠 속의 하얼빈’은 20세기 초 중국·서양·러시아 문화가 교차하던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첩보물이다.

공동 폐막작 ‘인투 더 우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정교한 음악과 위트 있는 가사, 익숙한 동화를 뒤집는 반전 서사로 사랑받아 온 세계적 명작이다. 함께 폐막 무대에 오르는 ‘보옥’은 중국 고전 소설 ‘홍루몽’을 재해석한 대작 뮤지컬로 중국식 정원과 초롱, 서예적 감성의 조명,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미를 통해 동양적 아름다움과 장대한 서사를 선보인다.

해외 프로덕션 분야에선 일본과 프랑스, 영국 등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일본 극단 시키의 ‘고스트 & 레이디’는 나이팅게일과 극장 유령 그레이의 유대를 그린 오리지널 뮤지컬 실황 영상이다. ‘신 쓰루히메 전설’은 세토 내해의 역사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일본 봇짱 극장 창립 20주년 기념작으로 세계 최초 8K 초고화질 OSP 방식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상영한다.

피아노 연주와 마술, 코미디를 결합한 프랑스의 ‘레 비르튀오즈’,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국제 무대에서 호평 받은 영국의 아카펠라 코미디 뮤지컬 ‘바버숍페라: 토니&더 가이즈!’도 선보인다.

K뮤지컬의 분야에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음악과 서사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창작지원작 6편도 주목…“K뮤지컬의 ‘다음’ 보여줄 것”

2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리마인드 공연도 선보인다. ‘유앤잇’(You&It)은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 이후 해외 무대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로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시즌에 선정돼 영어 현지화 공연을 선보였다. ‘슬랩스틱-스케르조’는 제18회 DIMF에서 관객 평점 9.9를 기록한 호응에 힘입어 20주년 리마인드로 돌아오는 작품이다.

올해 창작지원작 6편도 주목할 만하다.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 ‘탁영금’, ‘보들레르’, ‘성주_집 잃은 신의 서울 표류기’, ‘슈르르카’, ‘희재’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DIMF는 특별공연 2편,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5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8편을 선보이며 축제의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축제 기간 대구 곳곳에서는 대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인 딤프린지가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가까이 만나는 스타데이트, 백스테이지 투어, 하이터치회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 DIMF 홍보대사엔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김호영이 선정됐다.

DIMF 관계자는 “스무 번째 회차라는 상징성에 맞춰 국내외 주요 작품의 무대화, 창작뮤지컬 지원, 차세대 인재 발굴, 국제 교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축제로서의 정체성과 20주년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K뮤지컬의 다음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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