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도시재생 뉴딜]서울 독산동 우시장 골목 ‘디자인 창업 메카’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병묵 기자I 2019.04.08 16:3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5년 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골목이 디자인 업종의 창업 인큐베이팅 메카로 재탄생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과 ‘2018년도 선정사업 활성화계획 승인안’을 의결하고, ‘혁신거점 공간 조성 대표사례’로 △독산동 우시장 △전남 순천 △광주 남구 등을 선정했다.

독산동 일대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중앙정부 선정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됐다. 45년 된 독산동 우시장과 금천예술공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산업, 우시장 상권, 문화·예술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총 23만㎡ 면적에 49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의류제조, 생산, 판매가 한 번에 이뤄지는 산업문화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센터에는 공동작업장, 교육·체험실, 공동판매장뿐만 아니라, 마을카페, 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포함된다.

우시장의 오폐수 처리시설과 간판도 정비하여 악취를 줄이고 경관을 개선한다. 우시장 내에 거점시설인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를 조성하여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상생협력상가(25호)와 지역 내 청년, 근로자가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30가구)를 공급한다. 금천예술공장과 연계하여 독산역과 신독산역을 잇는 중심가로의 미관을 정비하여 걷고 싶은 문화가로도 조성한다.

전남 순천시에는 순천만 생태산업의 허브인 ‘생태 비즈니스센터’를 연다. 1990년대 신도심 개발에 따라 순천역 일대는 중심상권 기능이 쇠퇴했으나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의 교통거점이라는 장점에 생태산업을 접목한 뉴딜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만㎡ 면적에 사업비 1291억원이 투입된다.

생태 비즈니스 센터에는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 등 국내외 행사 개최는 물론, 친환경 에코상품 전시관, 어린이생태놀이터, 생태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를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빈집을 활용하여 관광안내, 여행자 휴식공간, 자전거 대여, 생태자원 홍보시설 등 복합기능의 ‘국가정원 플랫폼’도 조성하고, 순천만 갯벌 수산물 판매 특화공간(상생협력상가) 및 정원·수산물·여행자 등을 컨셉으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광주광역시 남구에는 청년창업 특화거점 및 주거·복지지원 거점을 조성한다. 백운광장 단절, 집객시설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노후된 유휴 건축물을 활용한다. 21만3000㎡ 면적에 사업비 879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의 청년단체, 창업가, 청년상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조직, 지역대학과 함께 힘을 모아 방치된 구 보훈병원을 청년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공유공간, 청년주택 등이 포함된 청년 창업 혁신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낡은 모자보건센터를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복합개발해 신혼임대주택,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보건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포함하는 신혼부부 주거·복지지원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