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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에 정석기업의 지분을 매각한 일반주주는 고려아연(010130)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에밀리리(조현민) 한진 사장은 정석기업 주식 15만여주(12.22%)를 ‘재규어1호유한회사’에 팔았다. 당시 매각 대금은 481억여원이었다.
재규어1호유한회사는 고려아연이 설립한 곳으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재규어1호는 2023년 정석기업 주식 전량을 고려아연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오너 일가가 보유한 정석기업의 주식이 고려아연을 거쳐 다시 한진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한편 한진칼은 최근 호반건설의 지분 확대로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진칼은 15일 자사주를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서 조원태 회장의 지분율을 19.96%에서 20.13%로 늘렸다. 호반그룹과 지분 격차는 2.2%포인트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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