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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우선 호주와의 오랜 공급망 역사를 소개했다. 그는 “호주와 포스코의 인연은 1971년에 시작한다”면서 “포스코가 호주 업체와 철광석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 철광석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용선을 생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호주는 신뢰할 수 있는 주요 공급국으로, 포스코그룹 원자재의 약 70% 공급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 산업을 함께 구축해나가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철강, 배터리 소재, 청정에너지 세 분야에서 호주와의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포항제철소에는 미래형 제철공정인 수소환원제철 혁신을 추진중”이라며 “이 공정을 통해 포스코는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포스코는 2024년부터 한국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는데, 호주 광산에서 공급받은 원료를 사용한다”고 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핸콕에너지와 공동으로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며 청정에너지 인프라 확장에도 나섰다.
장 회장은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짚었다. 장 회장은 “호주는 매우 투명하고 일관된 국가며, 이는 협력관계에 있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사업들은 더 복잡할 것이고 호주 서부 지역이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호주 정부의 투명성과 일관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패널로 나선 마사유키 마루베니 회장은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다자 간 협력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2010년 호주 핸콕 프로스펙팅, 일본의 마루베니 그룹, 중국철강공사와 함께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마루베니 그룹과 공동으로 호주 포트 헤들랜드 지역에서 탄소저감 철강 원료 HBI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마루베니 회장은 “로이힐 프로젝트는 탄력적인 공급망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한국과 일본은 산업 성장을 위해 천연 자연과 양질의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력이 있어야 과감히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개리 코르테 핸콕그룹 회장은 “포스코와 마루베니가 없었다면 로이힐 광산 개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서 차세대 공급망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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