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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신규 호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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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기자I 2018.09.03 17:52:37

이지스자산운용과 새 호텔 만들기로 협의
객실 규모·브랜드는 미정

옛 르네상스호텔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최근 호텔 사업을 확대 중인 신세계가 강남권에 새로운 호텔을 마련한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근 부동산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발 중인 대규모 상업시설을 임대해 호텔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1988년 문을 연 르네상스호텔은 모기업 삼부토건이 경영난을 겪으며 매물로 나왔다. 이를 2016년 토목공사업체 다올이앤씨가 6900억원에 인수했다가 최근 이지스운용이 부지와 개발 중인 대규모 상업시설 일체를 2조원에 사들였다.

새롭게 들어설 호텔은 사업 기획 단계에서 260실 규모로 검토됐지만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호텔 브랜드는 기존 신세계의 특급호텔 브랜드인 ‘조선호텔’이 검토됐지만, 최근 새롭게 선보인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를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세계는 지난 7월 서울 중구 회현동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를 개장했다. 신세계는 레스케이프 호텔 개장 당시 향후 5년간 5개 이상의 호텔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현재 알려진 내용들은 최초 사업 기획 단계에서 결정된 것들”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객실 규모와 어떤 브랜드로 호텔을 운영할 지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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