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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전국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확대해 왔지만,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접근하기 전까지는 통제 여부를 미리 알기 어려웠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운전자는 지하차도에 진입하기 전에 통제 정보와 함께 우회경로를 미리 안내받아 긴급한 회차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찰청과 행안부, 지방 정부 및 민간 네비게이션 업체가 함께 협력한다.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지방 정부는 현장 통제와 동시에 행안부의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에 통제 정보를 전송하고, 이 정보가 경찰청을 거쳐 네비게이션 앱에 실시간 반영되는 방식이다.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서울과 대전 지역의 지하차도 8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보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미리 알려 국민의 교통안전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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